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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 샷 예약 및 접종 그리고 얀센 백신 부스터 샷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막내 이모 핸드폰으로 부스터 샷 관련해서 문자가 와서 예약을 도와드렸습니다. 몇 년 전에 갑상선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어서 면역저하자로 분류된 것 같습니다. 얀센 백신을 맞으셨거나 이번에 부스터 샷 접종 대상자가 되셨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스터 샷 예약 및 접종 필요성
해외의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환자 대부분이 델타 변이 감염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2차까지 기본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돌파감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서 부스터 샷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부스터 샷은 백신 접종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항체가 감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로 접종받는 3차 접종을 의미합니다. 백신의 예방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과 면역 저하자, 병원 종사자 등을 상대로 부스터 샷 접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고령층(60~74세)으로 분류되어 이미 부스터 샷 예약을 마친 상태입니다. 부스터 샷 접종은 10월 25일(월)부터 진행되며 4분기에 계획된 부스트 샷 접종 대상자는 약 370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막내 이모는 2차 접종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부스터 샷 예약 안내 문자가 왔습니다. 면역저하자는 기본접종 완료 2개월 이후 부스터 샷을 맞는 것을 권고한다고 합니다. 사전예약은 10월 18일(월)부터 하고, 접종일정은 11월 1일(월)부터 진행된다고 해서 2개월 기간에 맞춰 신청했습니다.
만약 병원에서 수술 이력이나 면역 관련 질환 치료를 받은 분들이 아래와 같은 연락을 받는다면 가급적 부스터 샷 예약 및 접종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안내 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부스터 샷에 사용되는 백신 종류는 mRNA 백신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2종류입니다. 1·2차 모두 화이자를 맞았다면 부스터 샷도 화이자, 모더나를 맞은 경우는 모더나로 진행됩니다.
만일 1차를 아스트라제네카로 맞고 2차를 화이자로 교차접종받은 경우는 화이자, 모더나 둘 다 부스터 샷으로 맞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부스터 샷 예약 방법
부스터 샷도 기존과 동일하게 온라인, 콜센터, 오프라인(주민센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본인이 아닌 대리인 예약도 가능하니 가족 중 어르신이 있다면 대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온라인 백신 접종 예약 사이트인 https://ncvr2.kdca.go.kr 에서 진행하면 본인이 아닌 대리인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고령층 부스터 샷 예약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서 그런지 인증 대기 신호등이 모두 원활하게 뜹니다. 부스터 샷 해당자 문자 발송이 몰리는 날에는 예약도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예약이 어렵다면 1399 콜센터에서 전화통화로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온라인 접수를 도와주는 직원이 있으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얀센 백신 부스터 샷
며칠 전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 샷 관련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백신과는 달리 1회 접종만 받으면 되었던 얀센 백신의 효능 결과가 나왔으니 위에서 이야기한 부스터 샷 예약 및 접종 계획과 별개로 얀센 백신 부스터 샷 일정이 조만간에 새로 나올 것 같습니다.
얀센 백신은 다국적 제약회사인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에 합병된 안센(Janssen)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얀센은 타이레놀로 유명한 대규모 제약회사입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6월 10일부터 미국에서 제공받은 얀센 백신을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 및 외교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접종했습니다. 전체 접종자의 약 4.4% 정도인 147만 명입니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이라 용이했지만 요즘 들어 나오고 있는 돌파감염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서 추가접종, 즉 부스터 샷에 대한 논의가 있어 왔습니다. 현재 10만 명당 4명에서 돌파감염이 발생했는데, 10월 3일 기준으로 얀센 백신 접종자가 돌파감염에 걸린 경우가 0.216%이니다.
원래는 접종일로부터 6개월이 되는 12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접종 후 5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와서 정부는 빠르면 10월 셋째 주 중에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 샷 계획을 결정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미국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가 모더나 백신으로 부스터 샷을 맞으면 항체 수준이 보름 만에 기존의 76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화이자는 그의 절반 수준인 35배 정도 증가합니다.
반면에 얀센 백신을 다시 부스터 샷으로 맞으면 항체 증가량이 4배에 그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백신 수급 현황을 보면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으로 부스터 샷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현재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백신은 화이자 백신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대량으로 부스터 샷 접종이 이루어져 어느 정도 안정성이 있는지 확인이 되었습니다. 부스터 샷 접종 후 생기는 이상반응도 기본접종 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화이자 백신 부스터 샷 접종자는 추가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군에 비해 감염 예방 효과가 약 11.3배 높으며 코로나19 중증화 예방 효과는 19.5배 높다고 합니다.
미국 FDA는 20일에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모더나 백신으로 부스터 샷 접종을 승인한다고 합니다. 부스터 샷 용량은 1회 접종량의 절반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접종 백신
우리나라에 도입되었거나, 도입될 예정인 코로나19 백신은 총 5가지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입니다. 현재는 부스터 샷이 기본접종받은 백신과 같은 종류로 진행되지만, 앞으로 임상실험 데이터가 더 쌓이면 교차접종도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델타 변이 외에 강력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더 이상 생기지 않고 지금 맞고 있는 코로나 백신들로 충분한 예방 효과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이 포스팅은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를 참고로 작성했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내 코로나 관련 글들도 참고하세요.
2021.10.16 - [분류 전체보기] -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증명 방법
2021.07.19 - [분류 전체보기] -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만드는 방법
2021.07.22 - [분류 전체보기] - 코로나 초기증상 및 증상순서
2021.07.03 - [분류 전체보기] -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 및 특징
부스터 샷 예약 및 접종 그리고 얀센 백신 부스터 샷 관련해서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국 FDA에서는 얀센 백신 1차 접종 만으로는 충분한 예방 효과를 볼 수 없다고 하니, 얀센 백신 접종자분들은 부스터 샷 일정이 나오는 대로 예약하고 기간 내에 부스터 샷 접종 완료하셔서 올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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