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씻는 방법, 데치는 방법

브로콜리 씻는 방법과 데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브로콜리는 제대로 씻어서 데쳐 먹어야 식감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일반 채소와는 손질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으니 이번 기회에 알아두셔서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브로콜리 특징

브로콜리는 100g당 비타민E 함량이 매우 높아서 영양가가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확 후 저온 보관하지 않으면 변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로콜리의 효능과 고르는 법은 이전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브로콜리 효능 및 고르는 법

브로콜리 효능 및 고르는 법

 

1. 브로콜리 씻는 방법

브로콜리는 봉오리가 빽빽하게 차 있는 십자화과 채소입니다. 흐르는 물에 씻으면 꽃봉오리 부분에 있는 기름 성분 때문에 물이 스며들지 않아서 오염 물질이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또한 사이사이에 벌레들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연두색 배추좀나방 유충은 눈에 잘 보이지 않으니 가급적이면 브로콜리 씻는 방법을 정석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흙과 이물질이 있는 브로콜리

 

1) 거꾸로 물에 담그기

브로콜리의 줄기가 위로 향하게 해서 물에 담가놓습니다. 송이 부분이 다 잠길 수 있을 정도로 물을 충분히 받아 놓아야 합니다. 그 상태로 10~15분 정도 담가 놓습니다.

 

이때 베이킹 소다나 식초를 이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담그는 것이 아니어서 영양소 파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물에서 흔들기

물에 15분 정도 있다 보면 브로콜리의 꽃봉오리가 저절로 열리면서 흙과 먼지, 벌레들이 떨어집니다. 좀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브로콜리의 줄기를 잡고 좌우로 흔들어 줍니다. 물을 2~3번 정도 바꾸어서 충분히 씻어줍니다.

 

 

3) 소금물에 담그기

깨끗한 물에 소금을 한 스푼 넣어서 브로콜리를 5분 정도 담가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잔류 농약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브로콜리를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소금물에 넣습니다.

 

브로콜리 씻는 방법을 제대로 따르면 기다리는 시간이 20분 정도 걸리니 시간적 여유를 두고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브로콜리 데치는 방법

데친 브로콜리는 초록색 색감이 선명해서 샐러드로 먹거나 요리에 재료로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브로콜리를 데칠 때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영양소가 손실되고 너무 짧은 시간이면 식감이 별로 안 좋습니다.

 

브로콜리는 조리할 때 10분이 넘게 끓이면 모든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하니 데친 이후에 요리에 이용할 때는 최대한 늦게 넣으시기 바랍니다.

 

1) 물 끓이기

브로콜리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소금을 1큰술 정도 넣어서 끓여줍니다. 소금을 넣는 이유는 초록색이 선명하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2) 끓는 물에 브로콜리 데치기

물이 끓으면 한 입 크기로 자른 브로콜리 송이를 넣고 데칩니다. 줄기 부분에도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으니 버리지 않고 함께 데쳐서 요리에 넣어 활용하면 좋습니다.

 

데치는 시간은 끓는 물에 20~30초 정도가 좋습니다.

 

브로콜리는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은 끓는 물에 1분 이상 있으면 없어진다고 합니다. 데치지 않고 찜기를 이용해 스팀에 가열하면 같은 시간에도 영양소가 90% 정보 유지된다고 하니, 앞으로는 이 방법을 더 애용해 볼까 싶습니다.

 

물에 데친 브로콜리와 찜기로 찐 브로콜리

 

3) 찬 물에 씻기

데친 브로콜리는 바로 꺼내어 찬물에 담가야 합니다. 불을 꺼도 뜨거운 물에 담가 있으면 브로콜리가 계속 데쳐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찬물에 바로 담그면 영양소 손실도 줄이고 선명한 초록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찬물을 여러 번 갈아서 씻어준 후 채반에 건져 물기를 잘 털어주면 식감과 생상을 유지하며 제대로 브로콜리 데치는 방법이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3. 데친 브로콜리 보관 방법

모든 손질이 끝난 데친 브로콜리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3일 안에 먹을 것은 냉장실에 넣으면 됩니다.

 

브로콜리 씻는 방법과 데치는 방법이 시간이 걸려서 한 번에 여러 개를 손질했다면 바로 먹을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생으로 먹는 것보다 설포라판 영양소가 적어지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냉동 보관할 때는 물기를 잘 털어낸 후 한 끼에 모두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만큼만 소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쳐서 냉동했던 브로콜리는 해동 후에 요리에 재료로 넣어 먹으면 됩니다.

 

 

브로콜리 씻는 방법과 데치는 방법 그리고 보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바로 먹는다면 신선한 브로콜리를 사서 데쳐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 집안일을 몰아서 해야 하는 분이라면 손질 후 냉동해서 때마다 꺼내어 요리 재료로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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