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효능 및 간단 생강청 만드는 법

생강 효능 및 생강청 만드는 법 관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그동안 마시던 차가운 음료 대신 따뜻한 차를 마시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겨울철에 드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간단 생강청 만드는 법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생강 효능 및 생강청 만드는 법

요즘은 시장에 가면 햇생강을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햇생강은 물에 깨끗하게 헹궈 흙만 제거하면 껍질이 얇아서 따로 볏겨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생강을 오래 두고 먹으려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거나 잘게 썰어서 설탕이나 꿀에 재워 생강청을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생강은 감기에 걸려 목이 아플 때 차로 마시면 좋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생강은 면역력을 개선하고, 소화기능을 좋게 해주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어서 건강식품으로서의 쓰임새가 큽니다.

 

생강을 꾸준히 복용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따뜻한 생강차로 드시는 것입니다. 생강청 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으니 오늘 이 포스팅을 읽어보시고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1. 생강 효능

생강 효능은 대부분 생강의 얼얼한 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 때문에 생깁니다. 오래 보관하거나 건조, 가열 과정을 거치게 되면 수분이 빠지면서 진저롤이 쇼가올로 바뀌며 매콤하고 얼얼한 맛이 더 강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생강 효능을 많이 보려면 생강 절편, 졸임, 생강차로 드시는 것도 좋지만 신선한 생강채를 이용한 요리도 늘려보시기 바랍니다.

 

1) 감기 예방 및 증상 완화

생강은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 좋다고 해서 민간요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과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도와 체온을 올리고, 소염 효과가 있어서 코와 목의 염증을 완화시킵니다. 이런 생강 효능은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의 역할이라고 합니다. 쇼가올 성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감기와 몸살, 가래 제거 등에 도움을 줍니다.

 

 

2) 생리통 및 여성질환

생강은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서 생강을 복용하면 여성의 생리통의 지속 기간과 강도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아랫배가 차가워서 생리통이 심한 분들에게 좋은 이유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생강 효능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자궁질환 치료에도 이용되는 생강은 류머티즘 관절염, 근육통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해지는 역할을 해서 모세혈관까지 혈류가 전해지도록 하므로 손발이 차가워 겨울마다 수족냉증이 있는 분들은 생강차를 자주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심혈관 질환 예방

생강 효능 세 번째는 심혈관 질환 예방입니다. 생강에는 들어 있는 진저롤 성분은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켜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중성지방 배출을 촉진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혈관계 질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줍니다.

 

스웨덴에서는 생강 추출물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는데 생강 추출물을 먹은 개체는 혈전이 덜 생기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혈관 내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혈액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입니다. 

 

4) 살균, 피부염 예방

생강을 꾸준하게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리는 일을 줄일 수 있으며, 예민한 피부에 생길 수 있는 트러블과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강 효능은 이뿐만 아니라 잇몸에 생기는 치은염과 두피에 생기는 두피염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진저롤과 쇼가올은 체내에 산소와 영양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서 영양이 부족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건강한 피부와 탄탄한 모발을 원하신다면 생강을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5) 변비 예방 및 소화 기능 향상

생강 효능 다섯 번째는 변비 예방 및 소화 기능 향상입니다. 생강은 소화에 좋은 음식으로 소화 효소 분비를 돕습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이 위벽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하여 복부 팽만감이나 메스꺼움을 완화합니다. 태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강은 소화관 운동을 증진시켜서 변비를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평상시에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변비로 고생하는 분이 계시다면 생강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생강의 진정 작용은 멀미에도 교화적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암 예방 및 치료

생강 속 진저롤과 쇼가올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 중 하나입니다. 살균, 항암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3년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서는 생강을 먹으면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2. 간단 생강청 만드는 법

생강차가 겨울철 건강에 좋다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래서 생강차와 생강청 만드는 법도 정말 다양한 것 같습니다. 제 어머니는 매년 생강을 믹서기로 갈아서 생강 전분을 빼고 끓여서 생강청을 만들어 주셨는데 맛도 좋고 먹기도 편리한 대신 손이 너무 많이 가서 부담이었습니다.

 

요즘은 시판 제품도 사서 먹기도 하고, 간단하게 끓이지 않고 생강청 만드는 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러 부재료를 넣으면 맛도 다양하게 볼 수 있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지 않는 편입니다. 생강만으로 만드는 것과 레몬을 넣은 것, 둘 다 나름대로의 맛이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생강을 고를 때는 조직이 단단하고 껍질이 얇으며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햇생강은 고유의 향이 짙고 매운맛이 강합니다.

 

1) 생강 손질

생강청 만드는 법은 간단힙니다. 생강은 10분 정도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껍질을 벗깁니다. 전체 과정 중 생강 껍질 벗기기만 시간이 좀 걸립니다. 햇생강을 사용하면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나중에 생강차로 마실 때 껍질이 떠다닐 수 있어서 저는 제거하는 편입니다.

 

햇생강은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치대어 문지른 후에 숟가락으로 벗기면 잘 벗겨집니다. 껍질을 벗긴 생강은 물기를 제거해야 나중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부재료 준비(없어도 무관)

상큼한 맛의 레몬은 생강청과 잘 어울립니다. 레몬을 넣고 싶다면 생강과 1:1 비율로 준비하면 됩니다. 레몬은 양 끝을 제거하고 껍질째 편으로 썰어둡니다. 쓴 맛이 나는 씨앗도 제거합니다.

 

건강차처럼 마시고 싶다면 레몬 대신 계피를 넣는 것도 좋습니다. 생강청 만들 때 생강 스틱을 추가해도 되고, 나중에 생강차 마실 때 계피가루를 추가하면 간편합니다.

 

팔각을 넣어서 만드는 레시피도 있는데 이렇게 만들면 한방차를 마시는 느낌이 납니다.

 

레몬, 계피, 팔각

 

3) 생강 썰기

껍질을 벗기고 물기를 제거한 생강은 얇게 편을 썰거나 채썰기 합니다. 생강청을 먹을 때 생강 과육도 함께 먹고 싶다면 믹서기로 갈아서 준비합니다. 생강은 섬유질이 질긴 편이므로 믹서기로 갈 때는 통째로 넣지 않고 조각내어 넣는 것이 시간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4) 설탕/꿀과 섞기

생강과 설탕 비율은 1:1입니다. 레몬과 같이 만든다면 생강:레몬: 설탕 비율은 1:1:2입니다. 커다란 믹싱볼에서 골고루 섞어줍니다. 설탕과 함께 올리고당을 넣어도 괜찮습니다. 설탕 대신 꿀을 넣어도 좋습니다. 꿀도 설탕처럼 1:1 비율로 넣으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생강을 용기에 넣고 나중에 설탕이나 꿀을 넣는데 이렇게 하면 나중에 설탕이 전부 녹지 않습니다. 설탕/꿀을 생강과 먼저 섞은 후에 용기에 넣으면 나중에 녹지 않은 설탕을 계속 저어줘야 하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설탕, 올리고당, 꿀

 

5) 소독한 유리병에 소분하기

생강청은 장기간 보관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보관용기인 유리병은 뜨거운 물에 소독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유리병에 설탕/꿀과 버무린 생강청을 켜켜이 담습니다. 믹서기로 간 생강은 설탕과 섞으면 설탕이 금방 녹아서 담기가 편리합니다. 오래 보관하려면 위에 설탕을 뿌리거나 올리고당, 꿀을 더 넣어줍니다.

 

6) 보관

이렇게 만든 생강청은 1~2주간 숙성한 후 먹을 수 있습니다. 생강청은 냉장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강청을 만들어 오래 보관하고 먹는 문화인데 비해, 서양에서는 신선한 생강을 꿀이나 레몬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와인에 각종 향신료를 넣고 끓여 뱅쇼를 만드는데 여기에도 생강이 들어갑니다.

 

 

생강 효능 및 생강청 만드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생강청 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므로 올 겨울에는 넉넉하게 생강을 사다가 한 번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만들어서 1~2주 정도는 숙성을 한 후에 먹어야 하므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분들은 시판되고 있는 제품을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 효능으로 건강한 겨울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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