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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효능 및 보관법과 효과적으로 먹는 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불포화지방산 성분인 오메가 3을 열심히 챙겨서 먹고 있는데 요즘은 들기름을 요리에 활용해서 가족들 모두 꾸준히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들기름 효능을 잘 알아두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들기름(Perilla oil)
들기름은 들깨를 압착한 이후에 짜낸 기름으로 고소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들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이롭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 3이 다른 기름에 비해 60배 정도 많이 들어있는 들기름은 한의학에서 폐와 위장을 윤택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소화장애, 마른기침이 있는 분이 많이 드신다고 합니다.
들기름은 생들기름과 볶은 들기름으로 구분됩니다. 생들기름은 옅은 노란색, 볶은 들기름은 볶는 정도에 따라 옅은 갈색에서 짙은 갈색입니다. 오메가 3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들기름은 열에 약하므로 가급적이면 저온으로 압착한 들기름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기름류를 구매할 때 용량이 큰 제품을 선호했는데 들기름은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 이후부터 소용량을 자주 구매하는 것으로 생활 패턴을 바꾸었습니다.
들기름 효능
1. 두뇌 발달
들기름 효능 첫 번째는 두뇌 발달 및 치매 예방 효과입니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들기름을 먹으면 좋은 이유는 들기름의 알파 리놀렌산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DHA 성분으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한 큰 술의 들기름에 들어있는 DHA 함량이 고등어 반 마리 함량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풍부한 오메가 3 성분이 뇌신경을 발달시키고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꾸준히 요리에 넣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혈관 속 과다한 콜레스테롤 제거
두 번째 들기름 효능은 혈관 속에 쌓인 노폐물,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들기름의 재료인 들깨에 들어있는 리놀레산 성분은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혈전의 생성을 억제해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3. 빈혈 개선 효과
빈혈을 개선하는 것도 들기름 효능 중 하나입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각 장기로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서 몸속에 이상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산소증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빈혈입니다. 들기름은 혈관 속에 혈액들이 뭉치지 않게 해서 혈액이 잘 순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혈구를 만드는 조혈 작용을 원활하게 해서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항염작용
네 번째 들기름 효능은 항염 작용입니다. 들기름에 들어있는 로즈마린산은 강력한 항염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염증성 관절염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이 걱정되는 분들은 평상시에 요리할 때 들기름을 추가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로즈마린산은 암세포의 발생 및 증식을 억제해 대장암,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5. 피부 건강
들기름 효능 다섯 번재는 피부 건강입니다. 들기름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필수지방산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 기능을 합니다. 피부의 잡티와 기미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피부가 거친 경우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감마 리놀네산은 아토피, 피부염 등 질환이 있는 분들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6. 알레르기 체질 개선
들기름에는 알파 리놀렌산, 루테올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알레르기성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각종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하는 들기름 효능을 알아두시고 식생활에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7. 흰머리 억제
스트레스가 많은 직종에 근무해서 그런지 20대부터 흰머리가 생겨서 꾸준히 염색을 하고 있는 저에게 가장 와닿았던 들기름 효능이 흰머리를 억제해 준다는 것입니다. 모근에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 머리카락 자체를 튼튼하게 만들고 흰머리가 나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하니 꾸준히 먹어볼 생각입니다.
들기름 보관 및 효과적으로 먹는 법
들기름은 오메가 3 지방산 함량이 매우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 성분은 실온에서 빠르게 산패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들기름은 냉장보관을 하고 빠른 시일 내(1개월)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참기름을 20% 정도 섞어서 입구가 작은 병에 밀봉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들기름은 또한 열에 약한 특징을 갖고 있어서 주로 나물 요리에 이용됩니다. 강한 열에 노출되면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나온다고 하니 들기름은 가급적이면 열을 가하지 않는 방식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저희 집은 나물과 비빔밥 등에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쓰고 있습니다.
볶음, 국, 탕을 끓일 때는 아무래도 조심스러워 조리가 끝날 때쯤에 추가로 넣는 편입니다. 김치찜, 고등어조림, 두부부침 등을 만들 때 예전과 달리 마지막에 들기름을 넣어보니 평상시와 맛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작은 습관을 조금씩 바꿔보니 확실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변비가 있는 분들은 아침 공복에 들기름 한 스푼을 드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기름만 먹기 힘든 분들은 계란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란 노른자에는 제시틴, 토코페롤 성분이 들어있어서 들기름의 좋은 성분들을 흡수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평상시에 날계란을 먹는 것은 쉽지 않으니 계란 반숙에 뿌려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들기름을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자주 활용해 먹고 있습니다. 올리브유 대신 들기름을 뿌린 샐러드도 맛이 괜찮습니다. 토마토, 삶은 계란, 삶은 고구마와 궁합이 좋은 편입니다. 하루 섭취량은 1티스푼~1스푼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배탈이나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들기름 효능 및 효과적으로 먹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에 모두 들기름만 넣는 분도 계시는데 열에 약한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건강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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